(만드는 방법)
눈불개, 송어가 좋아하고 잘 먹는 먹이 FOAM BEETLE (딱정벌레 미끼)
폼 비틀은 딱정벌레 모양을 흉내내어 만든 아주 쉬운 플라이 중 하나로,
오리지털 패턴은 John Crowe의 Crowe Beetle 패턴을 따릅니다.
눈불개부터 송어까지 많은 물고기들이 좋아하는 플라이 패턴입니다.
바디로 가벼운 폼(Foam,스폰지)을 사용합니다.
오리지털 패턴은 John Crowe의 Crowe Beetle 패턴을 따릅니다.
눈불개부터 송어까지 많은 물고기들이 좋아하는 플라이 패턴입니다.
바디로 가벼운 폼(Foam,스폰지)을 사용합니다.
폼 비틀의 단점은 내구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플라이낚시 출조 때 항상 몇 마리의 폼 비틀을 챙겨간다는
해외 플라이 낚시꾼의 후기에는 꼭 한-두 마리의 물고기들이
폼비틀을 갈기갈기 찢어버린다고 나와있습니다.
플라이낚시 출조 때 항상 몇 마리의 폼 비틀을 챙겨간다는
해외 플라이 낚시꾼의 후기에는 꼭 한-두 마리의 물고기들이
폼비틀을 갈기갈기 찢어버린다고 나와있습니다.
폼 비틀의 내구도를 올리기 위해 마감시 소량의 에폭시, 레진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재료는 위와 같습니다.
바디와 사용된 그리즐리는 반드시 그리즐리를 써야 하는것이 아니라,
CDC 해클, 헨 등 일반적으로 헤클에 사용되는 깃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훅 사이즈를 키우게 되면 폼 비틀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으므로
사이즈 #14에서 #12내외의 훅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바디와 사용된 그리즐리는 반드시 그리즐리를 써야 하는것이 아니라,
CDC 해클, 헨 등 일반적으로 헤클에 사용되는 깃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훅 사이즈를 키우게 되면 폼 비틀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으므로
사이즈 #14에서 #12내외의 훅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타잉과정
먼저 적당한 길이와 폭의 EVA 폭을 준비합니다.
폭이 넓을수록 뚱뚱한 비틀이 되고, 폭이 좁을수록 얄쌍한 폼비틀이 됩니다.
폭이 넓을수록 뚱뚱한 비틀이 되고, 폭이 좁을수록 얄쌍한 폼비틀이 됩니다.
훅 아이쪽에서부터 스레드를 감아 솅크 즈음에서 마무리합니다.
스레드가 너무 길어지면 길쭉한 딱정벌레가 되므로
약간 짧은 감이 있게끔 감는 것이 좋습니다.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놓은 폼을 스레드를 전체적으로 감싸듯이 덮어줍니다.
훅 아이에서 0.5~1m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스레드로 고정해줍니다.
재료를 뾰족하게 잘라서 감기 시작했기 때문에 뒤쪽으로 갈 수록
통통해지는 전체적인 볼륨이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두 가닥의 피코크 헐을 훅 아이 뒤쪽에서 시작하여 바디 전체에 고정합니다.
그리즐리 (또는 CDC 해클, 또는 기타 해클용 깃털) 를 준비해줍니다.
깃털 줄기부분에서부터 고정하기 시작할것이므로 매기 좋도록 털을 약간 뜯습니다.
피코크 헐이 끝나는 지점까지 고정해줍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손이 가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두 가닥의 피코크 헐과 그리즐리를 한 번에 잡고
새끼 꼬듯이 한 쪽 방향으로 돌돌 말아가면서 + 바디 전체를 감습니다.
타잉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해클에 피코크 헐이 추가된
울리버거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스레드에 딱풀을 발라가며 같이 감아주면 훨씬 더 내구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즐리는 곧 다리가 됩니다. 저는 너무 많이 사용했는데,
자연스러운 모양을 원하신다면 매기 전에
약간 깃털을 약간 뜯거나 잘라내어(trim) 적당한 양만 남기시는것이 좋습니다.
매듭 진 부분에 헤드 시멘트 또는
투명 매니큐어 또는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정도 떨어뜨려 내구도를 올려줍니다.
뚜껑을 덮듯이 폼을 덮습니다. 머리와 몸통의 경계가 되는 부분을
타이트하게 매어주어야 예쁜 모양을 낼 수 있습니다.
네모 각진 머리의 모서리를 살짝 다듬어 둥근 형태 내지는
다이아몬드 모양 정도를 내 줍니다. 물고기 입에 매끄럽게 들어갈 수 있겠군요!
머리 장식이 되어줄 플로스(털실) 입니다.
머리 장식은 반짝거리는 부드러운 재료라면 무엇이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짝이 털실이나 일반적인 털실,
광택이 있는 실을 여러가닥으로 만들어 달아주면 됩니다.
배경의 회색 털뭉치는 저희집 고양이 드루이드 입니다.
드루는 타잉 구경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두 번째 사진의 폼비틀은 마치 스컹크와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적당한 길이에서 트림(trim) 해 주고
윕 피니셔(Whip Finisher)로 서-너번 감아 마무리합니다.
(옵션) 매듭이 풀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고정하려면
UV 레진 혹은 에폭시를 사용하여 매듭 위치에 한 방울 정도를 올리고 굳혀줍니다.
완성샷. 그동안 제가 만들었던 폼비틀 중에서 가장 예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
내일은 강원도로 출조를 떠납니다.
폼비틀을 많이 만들었는데, 물어줄 물고기가 나와주려나요?